The Humid Scape —습기를 머금은 풍경
Artists: 최혜선, 노은아, 정찬우, 권나현, 김민지
“The Humid Scape”는 새로운 전시 형태의 식재 연출로 컨테이너에 담긴 형태의 연출이 주를 이루어왔던 식물 디스플레이 장르의 한계를 넘어 예술과 상업의 경계에서 실험적인 관점을 제시한다.
구조화된 프레임은 레이어드 된 지층을 연출하여 그 자체로 감각적인 오브제가 되며, 비정형 형태는 자체적인 음영 볼륨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흐름을 만든다. 기존의 모스는 스스로 화려하지 않고 흔하게 산재되어있는 존재로 인식되었지만, 본 작품에서 메인 매개체로 적용되며 관계를 연결해주는 메타포가 된다.
프레임에 섬세하게 연출된 이끼와 조형적 형태의 식물의 믹스매치를 통해 공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보여주며 신선한 미적 감각을선사한다.
[Materials]
철 각파이프, 매쉬 철판, 이끼 5종, 화산석, 식물 11종
[Size]
(H)2500 × (W)5100 × (D)4400 mm